'요리도리 달팽남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20 아이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간식 - 초간단 과자집 만들기 13
  2. 2008.12.08 전자밥솥을 이용해 간단히 만드는 닭죽 47
  3. 2008.10.08 남은 김치국물로 뭘 만들지? 부대찌개!! 14

아이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간식 - 초간단 과자집 만들기

달팽군에게 <크리에이티브 맘>이라는 칭찬을 들었던 오늘의 간식을 소개합니다.
준비없이 간단하게 아이와 함께 만들 수 있어요.


준비물: 웨하스 한봉지, 초코렛 찍어먹는 과자, 장식용 초코렛


웨하스를 쌓아갑니다. 중간 중간에 초코렛을 묻혀서 고정을 시킵니다.


세 층정도 쌓은 후에 지붕을 만듭니다.


찍어먹는 초코렛을 묻혀서 장식용 초코렛을 지붕에 붙여줍니다.


자꾸 자꾸 붙여줍니다. 아이들이 이 과정을은근 좋아합니다.


짜잔, 십분도 안걸려서 집 한채 완성!!!! 내 집마련이 이렇게 쉽다니.. ㅎㅎㅎ  우리 집이야!!!


책보면서 집을 맛있게 먹어주시는 달팽군.


달팽군은 엄마때문에 너무 일찍 세상을 알아버렸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전자밥솥을 이용해 간단히 만드는 닭죽

달팽아빠가 요새 먹는 게 부실하다며 장을 볼 때 닭 한마리를 사왔습니다. 닭죽을 만들어 먹자는데, 이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가고 오랫동안 끓여야 해서 제가 좀 귀찮아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달팽아빠가 개발한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네요!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해먹어도 부담이 없을 듯 합니다.

<재료>
닭 한마리, 마늘 5-6쪽, 양파 반개, 찹쌀1컵(혹은 현미찹쌀), 물
+ 황기 등 약재를 옵션으로 넣어주면 더 좋겠죠.

1. 찹쌀을 씻어서 잠시 불려둡니다.

2. 닭의 내장과 껍질을 제거합니다.  
   닭껍질은 지방도 많고,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있다고 하니 안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버려줍니다. 요 과정이 좀 귀찮지요.

3. 마늘과 불려둔 찹쌀을 숟가락으로 내장을 제거한 닭의 속을 채운후 밥솥에 조심스럽게 집어넣고, 양파 반개 를 큼직하게 두 세조각으로 잘라서 넣습니다. 그리고 을 부어줍니다. 저희 집 쿠쿠(6인용)를 이용할 경우, 현미 6컵 부분까지 물을 채웠습니다. 

※ 꼼꼼하게 하시는 분들은 망속에 찹쌀을 넣기도 하고, 닭의 배를 실로 꼬매기도 하시지만 저희는 대충.... 집어 넣고 그냥 합니다.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고 우기면서..


4. 만능찜 90분 으로 설정한 후, 다음 날 아침 먹는 시간으로 맞춰놓습니다. 그리고는 맘 편히 취침!

5. 다음날 아침, 잘 읽은 닭을 건져내면서 포크로 속에 든 찹쌀을 꺼냅니다. 그럼 닭도 자연스럽게 분해(?)되고, 죽만 분리됩니다. 찹쌀현미라 달팽아빠는 좀 퍽퍽하다고 하는데, 전 이게 더 감칠맛나고 좋네요.  

※ 양파와 마늘은 형태가 남아 있으면 과감하게 버려줍니다. 닭안의 독을 빨아들인다고 하니, 아깝다고 다 먹지는 마세요.

 -> 재수정: 어떤 상황에서도 양파랑 마늘은 먹어도 된데요. 그런데 혹시 대추나 밤, 약재를 넣고 끓였을때는 대추, 밤, 약재가 독을 빨아들인다고 빼고 먹으라네요. 남편이 내가 언제 그런 말 했냐고 타박을..
 

 6. 소금과 후추 를 함께 내서 각자 간을 하면서 입맛에 맞게 먹도록 합니다.


전날 미리 준비해둔 닭죽 한 그릇으로 쌀쌀한 겨울 아침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아침을 여는 건 어떠세요?  


   "절 잡아먹지 마세요!"
   "지못미. 우리 가족 보양재료"


남은 김치국물로 뭘 만들지?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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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달팽이 김치국물 남으면 가끔 끓여주는 맛난 부대찌개를 공개합니다.

재료(3인분) : 남은 김치국물, 라면, 소세지와 햄,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간장, 후추, 마늘, 양파, 양배추등등 냉장고속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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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햄과 소세지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만들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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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을 넣고 후추가루를 뿌려 냄새를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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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넣고, 양파, 야채도 넣고 끓여줍니다. 고추장과 된장도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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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넣습니다. 고추가루, 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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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부대찌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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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를 담고 그 위에 밥을 얹은 뒤 잘 구운 김을 올려 먹으면~ 환상의 맛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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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양이 적게 쫄여서 양념이 면발에 배어들게 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우리 가족.
한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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