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재홍콩 한인회장배 검도대회 - 달팽군 은메달 땄어요!!

어제 한국국제학교에서 검도대회가 있었는데, 달팽군이 10세이하부에서 은메달을 땄답니다. 추카추카!!!

한국에서 대한검도회 선생님들이 와주셔서 심판을 봐주셨구요, 홍콩, 마카오, 심천, 광주에서 선수들도 모여서 국제전 양상을 띤 시합이었습니다. 토요학원에서 공부하는 중간 쉬는 시간에 구경하러 온 아이들이 옹기종기 귀엽네요. ^^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었는데, 홍콩팀과 중국심천팀으로 나눠서 단체전을 했습니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진지하고, 팀웍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승부에 관계없이 밝게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인사를 하면서 가볍게 포옹하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 예쁘죠?


본국검법 시범을 보였습니다. 멋진 배경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우리전통검술은 짧지만 멋있었습니다.
갈수록 멋져지는 달팽군~ 엄마가 팬이 되겠소.

가족들이 함께 해서 더 즐거운 시간. 시합이 끝나고 기념촬영에 바쁘 여러 가족들.
달팽군과 달팽파파, 그리고 달팽군의 베프 가족, 달팽맘이 예뻐라 하는 달팽군 친구의 여동생까지~
오빠 응원와서 지루한지 그림을 열심히 그리는 예쁜이 여동생, 딸이 갖고 싶어서 그런지 달팽군 친구 여동생들 보면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는 달팽맘이었습니다. ^^

참가자 전원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달팽군은 어디 보고 있나..ㅎㅎ


검도하는 사람들이 가장 멋져 보일때가 운동끝내고 땀흘린 후, 호면을 벗는 바로 그 순간.
가지런히 벗어둔 호면도 멋스러워요.


호면을 벗고 난 달팽군과 집에 와서 샤워하고 약간 눈 풀린 지친 달팽군..
남자답지 않나요?! ^-^ 난 고슴도치인가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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