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 달팽가족 - 고정된 근사한 집은 없지만, 배낭 하나 둘러매고 떠나면 세상이 다 우리집이라고 자처하는 낭만가족
[직업] 일본계 전자(부품)회사 영업사원, Sales Engineer
[병] 딱히 떠오르는 건 없네요.
[장비] 노트북, 한달 전에 가입한 Smart-tone Vodafone Mobile broadband, Nikon D80
[성격] 기분파. 감정에 충실한 타입. 열정적.
[말버릇] 아들 달팽군 말투 따라하기.
[신발사이즈] 245-260까지. 홍콩사람들 체구가 작아서 홍콩 로컬브랜드 신발가게에 가면 발에 맞는 신발이 없어요. 일단 디자인을 보고 맘에 들면, 제일 큰 사이즈로 가져와 보세요 해서 맞춰본다는. (ㅠ,ㅠ) 본의 아니게 신발을 맞춰신거나, 수입신발을 신어야 해요.
[가족] 달팽아빠, 달팽엄마, 달팽군 + 링링 (필리피노 상주 메이드)
좋아하는 것
[색] 녹색
[번호] 5
[동물] 고양이, 코알라, 돌고래
[음료] 그린티 라테
[소다] 코카콜라 제로
[책] 부모와 아이사이, 지구별 사진관
[꽃] 해바라기, 튤립, 들국화
[휴대폰은 뭐야?] 삼성 애니콜 (이거 있으면 홍콩에서도 한글문자 주고 받을 수 있어요. 짱!)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 힘들 것 같아요. 컴퓨터로 일해서 먹고 살고, 취미생활하고, 정보 얻고.. 생활이 거의 컴퓨터와 연결되어 있어요.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 데모에 참여했던 적은 있어요. 최류탄 가루 날리는 종로거리를 뛰었던 게 일생에서 가장 난폭하고 격렬했던 시간이 아닐지..^^
[범죄 저지른 적 있어?] 뻥 뚫린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보다 조금 더 밟아서 속도위반딱지 끊은 것~ 정도일까요. ^^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 나름 바른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아~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서 저작권 위반된 영상물을 조금 보기도 했어요. ^^;;;;;
[물장사/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 음.. 아무도 그렇게 안볼 것 같은데요..^^ 전 화장도 안해요.
[거짓말 한 적 있어?] 아니요. (지금 이순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 있죠.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없는데요.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 의도적으로 그래본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사람을 이용한 적은 있어?] 목적을 가지고 친해지려고 접근해 본 적은 있어요.
[이용 당한 것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인맥을 만드는 과정이 어느 정도는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거니까요.
[머리 염색은?] 예전에는 했는데, 지난 4-5년간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파마는?] 일년에 두번정도 디지털 펌을 합니다. (파마하는 거 너무 비싸요. ㅠ,ㅠ)
[문신 하고 있어?] 해보고 싶긴 한데, 용기가 없어서.. 아플 것 같아요.
[피어스 하고 있어?] 대학교 1학년때 귀뚫었다가 6개월간 아물지 않아서 빼버렸어요. 그 뒤로는 안해요.
[컨닝 한 적 있어?] 소심하고 기술이 없어서,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제트 코스트를 좋아하는 편이야?] 무서워서 타고나면 후회하면서도 줄을 서는 타입.
[이사갔으면~ 하는데 있어?] 홍록윈 이나 사이쿵 단독주택. (20억 이상의 고급주택이 모여 있는 곳. 오늘 4천8백(홍콩)달러 로또 당첨되면 이사가고 싶어요. ^^)
[피어싱 더 할 거야?] 아마도 안할걸요.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 아니요! 어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
[글씨체는 어떤 편?] 특별히 특징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때그때 기분따라 변해요.
[웹 카메라 가지고 있어?] 있는데, 서랍구석에 쳐박혀 있음.
[운전하는 법 알아?] 네. 사고 경험 다수. ^^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 회사에서 시간이 좀 여유가 있을때, 블로그에 포스트할 글 초안을 미리 써두기도 하는데 이런것도 회사에게 판 내 시간을 다시 훔쳐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대신 야근하거나 출장 다니는 시간을 계산하면 회사도 그렇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듯.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 권총은 BB탄 넣는 것 밖에 안 만져 봤고, 아빠가 쓰시는 공기총으로 참새를 잡아본 적은 있어요.
[듣고 있는 씨디] 씨디 안듣는데~ 요새 바람의 화원 테마송을 자꾸 흥얼거리게 되서, 다운 받아볼까 생각중.
[최근 읽는 책] 달팽군이 학교에서 빌려온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 다시 보니, 새로운 느낌. 좋은 책이네요.
[최근 본 영화] 놈.놈.놈
[점심] 도시락 싸왔어요. 밥/북어국/멸치볶음/삶은호박/파인애플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 Henry. 번역 수정작업때문에 어제밤 12시반에 통화 ㅠ,ㅠ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 잊을 수 있다면 첫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아직 좋아해?] 이성으로서 아닌, 내 젊은 시절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추억이라서 약간의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것 같아요.
[신문 읽어?] 아침에 회사앞에서 나눠주는 영문 무가지. <Standard>, 인터넷으로 <SCMP>, 그리고 인터넷으로 한국 기사 약간 보고, 회사로 배달되어 오는 일본경제신문 헤드라인을 읽는 정도.
[동성애자나 레즈비언 친구가 있어?] 주위에는 없는데요.
[기적을 믿어?] 믿고 싶어요. 퍽퍽한 세상에 그런 믿음이라도 있어야 살 맛이 나지 않을지...
[성적 좋아?] 직장인한테 성적이라면 돈 잘 버냐고 묻는건가요? 학교 다닐땐 나쁜 성적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어떤가? ^^
[자기 혐오해?] 자기혐오와 나르시시즘이 적당히 어우러진 나는 속물?
[뭐 모으고 있어?] 이미지. 사진으로 뭐든 이미지를 모아두고 싶은 것 같아요.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YES.
[친구는 있어?] YES.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 고등학교때는 손으로 편지도 많이 써서 주고 받고, 다이어리도 예술적으로 관리했는데..^^ 그럴때 다양한 글씨체도 개발하면서 즐겼고, 글씨가 귀엽다는 이야기도 종종 들었는데, 요새는 다 자판으로 두들겨대니 손으로 쓴 글씨를 누가 볼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