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달팽맘 공간/엽서 한 장의 여유'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01.06 홍콩으로 컴백, 기다리는 다정한 소식들 279
  2. 2008.12.30 이벤트 당첨자 발표, 최근 근황 78
  3. 2008.12.20 달팽산타가 드려요. 달콤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60
  4. 2008.12.03 되로 주고 말로 받기~ 31
  5. 2008.11.18 .cat님 엽서이벤트~ 21
  6. 2008.11.14 행복했던 점심시간 - 우체국 가는 길 20
  7. 2008.11.10 엽서발송을 준비하면서.. 36

홍콩으로 컴백, 기다리는 다정한 소식들

열흘간 홍콩을 비우면서, 블로그도 비웠습니다.
부재중에도 들러주신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썰렁할 줄 알았는데, 온기가 따뜻하게 남아있네요. ^-^
 
집에 돌아오니 엽서 몇 장과 카드가 반기고 있네요. (아~ 행복합니다.)
늘보맘님의 카드... 정말 센스가 짱이십니다.
미적 감각이 보통이 아니신데요. 와~
 

키덜트맘님 블로그에서 봤던 그.. 테이프네요. 예쁜 테이프... ^^
 

와.. 귀여워~ 라고 생각하고 열었더니 <현서루돌프>였네요. ^-^



한바퀴 돌리면 입체적으로 변하는 비둘기 카드랑




 
 
 유용한 통장정리화일과 깜찍한 스티커까지!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한번 해야지 해야지 하며 미뤄뒀던 통장과 카드 정리를 날 잡고 한번 해야겠습니다.
 
한국에서 나름 효율적으로 시간활용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니 또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는 꼭 하고 싶은 일들 잊지 말고 리스트로 적어봅니다.
 
달팽군과 노래방가기
서울 고궁(경복궁, 덕수궁, 비원.. 등등) 돌기
인사동 쌈지길
남산 한옥마을 산책
헤이리 나들이
LG사이언스홀 놀러가기
과천과학공원 다녀오기
예쁜 펜션에서 하루밤 지내기
등산
별보러가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최근 근황

너무 오랫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1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한국에서의 생활은 시댁과 친정, 친척집을 전전하며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블로그에 접속할 시간이 없네요. ^^

해피아름드리님, 김소녀님
축하드려요.  당첨되셨습니다. 이번주내로 선물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내용은 요기


행복패키지에 당첨된 해피아름드리님의 4행시입니다.

[달]나라에서도 보인답니다...
[팽]팽한 행복과 사랑의 줄다리기가...
[가]고 오는 댓글의 사랑속에 오늘도 나는 행복한
[족]적을 남기고 꿈나라로 돌아갑니다.

달콤패키지에 당첨된 김소녀님의 4행시입니다.

달 - 달콤한 사랑이
팽 - 팽만한 달팽가족만의 훈훈한 이야기 ! 항상
가 - 가가대소하는 가족. 보는 것만으로도
족 - 족한~ 행복가득 ! 기쁨가득 ! 달팽가족 !

한국에 와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가족들과 찐한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천으로, 청주로, 여주로 여기 저기 누비고 다니느라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별로 없네요. ^-^
조만간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

달팽산타가 드려요. 달콤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한국 갈때 여러분께 드리고픈 달콤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가족과 다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넉넉하게 즐기시라고 달콤한 녀석들을 대량(?)으로 준비했습니다.
다 달팽군이 고른 것들입니다. 특히 초코렛에 주목해 주세요.

두 분께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도전해주세요!






으로 4행시를 지어주세요.
가장 멋진 글을 선사해주신 두분께 달콤함을 보내드립니다.
댓글은 24일 오전까지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오후 5시 전후에 하겠습니다.

선물 소개합니다.
도우미 달팽산타 나와주세요.  

엄마가 헤이즐럿 초코렛을 골랐는데, 제가 코냑 초코렛을 골랐습니다. 민트 초코렛을 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역시 특별한 걸 고르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저도 얼른 어른이 되어서 술을 마셔봤으면 좋겠습니다.

주의사항은 18세 이상만 이 초코렛을 드셔 주세요.


달콤 패키지를 소개합니다.


TIM TAM 초코렛바 20개들이
TWININGS' 망고 & 딸기맛 차 (카페인 프리)
TRUFFES 코냑 초코렛
마시멜로 한봉지 (꼬치에 끼워서 구워서 드세요~ ♡)
SUGUS 우유맛 캐라멜

행복 패키지를 소개합니다.


TWININGS' 망고 & 딸기맛 차 (카페인 프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박하 막대 사탕 12개들이
TRUFFES 코냑 초코렛
마시멜로 한봉지 (꼬치에 끼워서 구워서 드세요~ ♡)
SUGUS 우유맛 캐라멜
M&M's 캐릭터 초코렛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되로 주고 말로 받기~

살짝 우울해져 있는 저를 찾아온 반가운 엽서! dotcat님의 예쁜 엽서가 도착했습니다.
향긋한 장미내음 가득한 예쁜 엽서네요.


dotcat님은 엄살쟁이~ 악필을 기대했는데~ 귀엽기만 하네요.
게다가 따라하기 비행기 그림까지~ 슝~ 슝~  


이런 기분 좋은 느낌 앞으로도 계속 서로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해요, dotcat님~

그런데 그걸로 끝이 아니네요. 집에 사람이 없어서 소포를 배달하지 못하고 간다는 통지서가 놓여 있네요.
뭘까~ 누굴까~ 궁금해하면서 아줌마한테 우체국에서 찾아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두근두근~ 퇴근을 하고 보니, 이런!!! 아름드리님!!!!! ^--^ 어쩜~ 언질도 없이~ 깜짝 놀랐어요. 와우~


책과 함께 도착한 좀 이른 크리스마스 카드네요.


카드 너무 예쁘죠?


그런데, 카드보다 더 놀라왔던 건!!!
아름드리님의 글씨! @,@ 처음엔 인쇄되어 있는 건지 알았어요.
완전 예술~ 너무 멋져요!  어쩜~ 어쩜~ 성격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완전 바른생활 사나이?!


구석에 쳐박아 뒀던 트리를 꺼냈습니다.짠~ 좀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내기!!! 입니다.


살금살금 선물을 가져 온 산타아름드리님! 감사합니다. ^-^ 책 잘 읽겠습니다~



오늘이 티스토리에 이사온지 딱 두달째입니다. 이렇게 좋은 이웃님들도 많이 만나고, 선물도 많이 받고, 사랑도 받고~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네요. 앞으로도 즐겁게, 행복하게 함께 해요!

.cat님 엽서이벤트~

 달팽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어설픈 달팽맘의 엽서이벤트에 변방블로거(?)를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 바톤을 이어받은 .cat님을 소개합니다.

dotcat님의 묘한 놀이터에 비밀댓글을 남기면, 띠리링~☆ 멋진 엽서가 날아온답니다. 

.cat님의 이벤트 소식은 요기를 클릭!

댓글놀이만 있는 게 아니구요,
트랙백놀이만 있는 게 아니구요,
엽서띄우기 놀이도 있답니다. ♪

자, 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 이벤트가 아니예요.
얼릉 얼릉 댓글을 다세요옴~ ♡

엽서놀이는 쭈~~~욱 계속 됩니다.

행복했던 점심시간 - 우체국 가는 길

월요일...
저녁 비행기를 타기로 되어 있던지라 점심시간에 엽서를 1차로 발송하러 다녀왔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햇살도, 바람도, 나무도 다 예뻐보이네요.


일요일까지만 해도 여름이었는데, 하루만에 가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뭐랄까 햇살의 느낌이 순해졌습니다.



가끔 다니는 길인데, 여기 강아지들의 화장실이 있었다니... 처음 봤네요. ^^;;;


다음에도 쓰려고 우표도 넉넉히 사뒀습니다.


우체통에 집어넣기전엔 괜히 두근두근 합니다.


크리스마스때는 우편물이 많으니까 각나라별로 언제까지는 발송해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한국에 보내려면 12월 10일까지는 보내야 하는군요.
내친김에 슬슬 크리스마스 카드도 준비해야 겠군요.


새로 생긴 샐러드 전문점에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지하철역안 A-1베이커리에서 빵을 사와서 점심을 때웠습니다.
수북하게 쌓여 있는 메론빵들을 보니, 얼마전에 저 레시피 가지고 빵만들다 완전히 실패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살짝 마요네즈를 넣었음이 틀림없는 토스트와 남편이 사랑하는 소라빵을 먹었습니다.



흐린 가을에 편지를 써~ ♪ (보세요)
기쁨이 두배가 된답니다. ^-^  아직 다 보내지는 못했습니다. 한장씩 한장씩 보낼께요.

엽서발송을 준비하면서..

주말에는 좀 한가할 것 같아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면서 여러분들께 엽서를 쓰겠다는 달콤한 상상에 행복해 하던 달팽엄마,
갑자기 사방에서 일복이 터지네요.

일단 달팽군이 지난주 금요일에야 가져다준 가정통신문에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에 한과목씩 중간고사를 본다는 통지가 있어서 부랴부랴 시험공부 계획을 함께 짜고 주말내내 공부하는 것을 도와줘야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월요일 저녁비행기로 출장예정이 있어서 수요일에나 돌아옵니다. (ㅠ,ㅠ)
제일 대박은 번역알바가 또 들어왔네요. 장장 35장을 번역해야 하는데, 주말내내 10장도 채 못 끝내고 지금 이 시간까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네요. (ㅠ,ㅠ)

그래도 전 행복한 사람이네요. 바쁘게 해야할 일이 있고, 일 주겠다고 찾아주는 사람도 있고, 엄마 힘들까봐 심부름도 잘하고, 옆에 앉아서 공부하며 함께 해주는 아들이 있어서요. (^-^) 엄살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짬짬이 엽서를 써서 몇장은 내일 점심시간에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출장 다녀와서 목요일쯤 보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기다리시는 동안 막간을 이용해 심심풀이 퀴즈를 내봅니다.  

엽서를 받으실 분들: 맑은 독백님, 키덜트맘님, 늘보맘님, 시골친척집님, 토마토새댁님, 아기콩님, 해피 아름드리님
                            레이님, 명이님, dotcat님, 니나브리사님, 김소녀님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대학에 진학하면서부터 아르바이트를 무진장 해대면서 여행자금을 모아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63일간 유럽을 돌았고, 일본, 호주, 태국, 중국 등등 세어보니 제 나이수 정도의 나라는 돌아다녔네요. ^^ 처음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젊은 혈기 하나만 가지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비가 넉넉치 않다보니 여행분위기를 낼 기념품 중에 가장 만만한 것이 엽서더군요. 여행하며 조금씩 모으다 보니 집에 엽서가 한꾸러미가 모였습니다. 그녀석들을 먼지가 뽀얗게 내려 앉아 있는 걸 보니 불쌍합니다. 그래서 생명력을 불어 넣어 여러분들께 보내는 겁니다. 우편함을 열었을때 고지서가 아닌 손으로 쓴 엽서를 발견하고 읽는 그 5분간의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 다른 하늘 아래서 엽서를 쓰는 시간동안 여러분을 생각했던 저를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번역알바가 들어오기 전 마음이 좀 한가하던 그 때 엽서꾸러미를 마주하고 앉아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주소 댓글을 달아주신 12분의 이미지를 떠올려 보면서 어떤 엽서를 보내는 게 좋을까 하고 생각해 봤답니다. 여러분들이 각자 블로그에 올리신 글들, 제 포스팅에 달아주신 댓글들에서 이미지를 떠올려 봤습니다. 그리고 받으실때 좋아하실만한 사진들을 골라봤습니다. 얼마나 제 예감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담았으니 기쁘게 받아주세요. ^^♡

고르고 고른 12장의 엽서입니다. 어떤 게 여러분껀지 맞춰보세요. 여러분은 제게 어떤 이미지일까요? ㅋㅋㅋ
  

여러분 덕분에 간만에 손으로 엽서를 쓰고, 우체국에서 우표를 사고, 우체통에 엽서를 집어 넣는 순간의 행복을 만끽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엽서를 띄우는 여유를 잊지 않고 살고 싶습니다. ^^



오늘 저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는 두 가지입니다. 민트를 탄 베트남 드립커피와 달팽군. ^^
점심 먹을때 달팽군 말리느라 혼났습니다. 왕자병 달팽군, 공부하다가 꾀가 나니 급 관심모드.
막간을 이용해 엽서를 쓰는 나에게 묻습니다.

달팽군: "엄마, 누가 일등이예요? 최우수상!"
나: "글쎄, 그런 거 없는데?"
달팽군: "누가 댓글 제일 많이 달았아요?"
나: "음... 안세봐서 모르겠당."
달팽군: "그래도 일등을 알려주세요."
나: "왜? 뭐하게? 그냥 재밌자구 하는거야."
달팽군: "일등은 특별히 내가 엽서를 써줄께요. 나 글씨도 잘쓰고, 한 장 다 채울 수 있어요. 저 학교에서 편지쓰는 법도 배웠잖아요."
나: (음... 친히 써주시겠다. 왕자병이 슬슬..^^) "글쎄다. 그럼 니가 반쓰고, 내가 반쓰자. 응?"
달팽군: "아니요, 내가 다 쓸 수 있어요."
나: "한번 생각해 보구. 그나저나 아저씨, 사회 문제집이나 계속 푸시지."

혹시 달팽군 친필엽서 받고 싶은 분, 계세요? 계시면 손들어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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