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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05 이사갑니다. 71
- 2009.01.25 가족, 그 소중한 이름. 55
- 2009.01.15 [서평] 엄마가 수학을 못해도 아이가 수학을 잘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 9
- 2009.01.06 홍콩으로 컴백, 기다리는 다정한 소식들 279
- 2008.12.30 이벤트 당첨자 발표, 최근 근황 78
- 2008.12.21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14
- 2008.12.20 달팽산타가 드려요. 달콤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60
- 2008.12.20 [서평] 친절한 복희씨 7
- 2008.12.20 블로그 돌아보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12
- 2008.12.19 달팽맘은 매 맞는 아내?! 23
- 2008.12.07 식물로 표현해 본 나의 블로그.. 에궁.. 지못미! ㅠ,ㅠ 40
- 2008.12.07 성격테스트, 재밌어요! 111
- 2008.12.03 되로 주고 말로 받기~ 31
- 2008.12.01 희망을 주는 기타연주, 포기하지 말자구요! 25
- 2008.12.01 2009년을 기다리며, 다이어리 구매! 34
이사갑니다.
즐거운 블로그 생활의 기본은 많은 사람들과 나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나눔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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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그 소중한 이름.
이 밤의 컨셉은 군만두와 와인.





"에이구, 아줌마. 뭘 고민하세요? 나야 멀리 바다 건너 있는데 당연히 바로 옆에서 같이 놀아주고 챙겨줄 사람걸 먼저 떠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내껀 됐으니까 막내꺼나 떠줘요."
그 한마디가 엄마에게는 매우 고마웠나 봅니다. 역시 딸이랑 며느리는 다르다며 같이 일하시는 아주머니들께 자랑을 했다네요. (별걸 다 자랑하는 엄마의 마음.) 어쨌든 한국 가보니, 엄마가 막내며느리에게 쇼올뿐만 아니라 빨간 베레모, 조끼, 목도리 예쁜 세트까지 떠주셨더군요.
막내며느리도 그걸 잘 입어주고, 심지어는 시엄마가 떠주신 거라고 패물과 함께 함에 담아가서 자랑을 했다네요. 값을 따지지 않고 마음을 받아주는 예쁜 마음이 고맙네요.
상을 차려 놓고 둘러 앉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나눕니다.
남들은 손가락질을 하는 일을 했을지라도 가족들은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여줄 것 같은 안도감.
너무 다정한 큰 삼촌 내외입니다.
그리고 뱃속의 달팽군 동생 냉면이... ㅋㅋ
요건 에버랜드에서 산 냉면이를 위한 선물.
발싸개, 넘 깜찍하죠? 요 밑에 배경이 된 하얀 바탕이 바로 엄마가 뜨신 막내네 쇼올이예요.
부들부들한 감촉이 따뜻하고 좋아요.
아직도 철이 없어 달팽군과 수준을 잘 맞춰주는 귀여운 둘째 외삼촌 내외입니다. 결혼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사기사진'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멋진 모습만 공개합니다. ㅋㅋㅋ
시간이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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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엄마가 수학을 못해도 아이가 수학을 잘하게 만들 수는 있습니다.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
지금까지는 육아를 위한 책들은 많이 읽었지만,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담긴 책은 거의 읽지 않았기에 신선했습니다.
문과체질인 달팽맘은 외국어는 이것저것 많이 공부했기에 나름의 노하우가 있지만, 솔직히 수학에는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 결심했어. 나도 달팽군의 수학매니져로 거듭나겠어! "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끌어주었으면 잘했을 아이들이 시기를 놓쳐서 고생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당장 중학교에만 가도 수학이 너무 어렵다고 포기하려는 아이들이 속출한다. 이런 아이들은 고등학교에 가면 그야말로 자포자기하게 된다.
"아이를 놀게만 하지 말고 하루에 30분만이라도 꼭 수학을 풀게 하세요. 그런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나중에 수학이 어려워질 때 정말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합니다. " 이게 현실이다.
아이이게 수학자신감을 키워주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지금 시작하자!
'저자 서문 中에서'
서문을 읽으며 뜨끔해졌습니다. 달팽군은 어릴 때부터 숫자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계산도 빠른 편이었고, 숫자를 반복해서 쓰고 가지고 놀기 좋아했습니다. 할머니와 삼촌이 장난삼아 가르쳤는데, 여섯살 때 이미 19단을 외웠습니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은 적도 없이, 엄마랑 문제집을 같이 조금 풀었을 뿐인데도 학교 수학성적도 좋은 편입니다. 그럴수록 더 키워줬어야 하는데, 안심하고 '학교성적을 따라가니 됐어.'라고 생각하고 내버려 뒀던 것을 반성했습니다.
유비무환!
늦어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해두면 아이가 덜 고생하겠지. 극성엄마가 아니라 열성엄마가 되고 싶어요 .
물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먹자."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학공부도 영어공부만큼 장기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어릴 때 좋은 습관을 들여주고 싶습니다. 제 자신부터 수학을 두려워 하지 말고, 실생활에서 좀 더 달팽군과 수학적인 대화를 나눠야 겠습니다.
복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서술형 문제를 매일 조금씩이라고 풀 것과 (어제부터 하루에 경시대회 문제 6개씩 풀고 있습니다. ^-^ 바로 실천!) 오답노트 만들기, 자동차 번호판을 이용한 놀이등 많은 실질적인 팁을 얻어서 유용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운 경험과 20년 이상 사교육에 종사했던 경험에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적어두어서 좋네요. 수에 대한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 3살부터 초등학생엄마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화장실에 있는 휴지는 몇 m나 될까?"
"지구의 둘레를 어떻게 잴 수 있을까?"
수학만큼 상상력을 자극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학문도 없다. 로켓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로켓을 우주 궤도로 쏘아 올리기 위해서는 얼마만한 속도로 쏘아 올려야 하며, 정확한 각도가 왜 필요한지 이야기를 해준다. 로켓을 쏘아 올리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얼마나 되는지 상상해보라고 하는 건 어떨까?
우유를 좋아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마시는 우유의 양은 얼마나 될지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한다. 자동차로 여행을 할 때 목적지까지 가려면 기름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것도 수학이다. (36페이지)
저자 서문 : 수학 한 가지만 잘해도 인생이 열리고, 그 첫걸음은 너무나 소박하다.
1장: 수학 상위 3 퍼센트, 수학의 신 만드는 엄마의 노하우
2장: 초등학교 입학 전, 수학적 바탕 완성하기
3장: 초등 1학년, 수학과 어떻게 친해질까?
4장: 초등 2학년, 어떻게 수학적 능력을 키울까?
5장: 초등 3학년, 본격적으로 수학 실력 키우기
6장: 수학 매니저, 어떻게 할 것인가?
7장: 막막한 우리 아이 문제, 케이스별 맞춤 상담
달팽군, 이제 시작해 볼까?! 각오하라구.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해보자구! 내가 널 수학의 신으로 만들어 주겠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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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으로 컴백, 기다리는 다정한 소식들
키덜트맘님 블로그에서 봤던 그.. 테이프네요. 예쁜 테이프... ^^
와.. 귀여워~ 라고 생각하고 열었더니 <현서루돌프>였네요. ^-^
한바퀴 돌리면 입체적으로 변하는 비둘기 카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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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당첨자 발표, 최근 근황
1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한국에서의 생활은 시댁과 친정, 친척집을 전전하며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블로그에 접속할 시간이 없네요. ^^
축하드려요.

크리스마스 이벤트 내용은 요기
행복패키지

[달]나라에서도 보인답니다...
[팽]팽한 행복과 사랑의 줄다리기가...
[가]고 오는 댓글의 사랑속에 오늘도 나는 행복한
[족]적을 남기고 꿈나라로 돌아갑니다.
달콤패키지

달 - 달콤한 사랑이
팽 - 팽만한 달팽가족만의 훈훈한 이야기 ! 항상
가 - 가가대소하는 가족. 보는 것만으로도
족 - 족한~ 행복가득 ! 기쁨가득 ! 달팽가족 !
한국에 와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가족들과 찐한 대화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천으로, 청주로, 여주로 여기 저기 누비고 다니느라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별로 없네요. ^-^
조만간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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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단팥빵에 팥이 적게 들어있다는 이유로
사람이 북적거리는 쇼핑몰에서 지나가는 행인과 부딪혔기에
실수로 작은 상처가 나서
식당에서 음식이 늦게 배달되는 것에
저는 인상을 쓰고, 불평불만을 합니다.
팔과 다리가 없이 움직이지 못하는 작은 발이 달린 채로 태어난
그는 해맑게 웃으며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외치는 그의 모습에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비디오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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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가 멀쩡한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있는데, 삼시세끼 먹을 양식과 발뻗고 누울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왜 그것들에 감사하지 못하고 갖지 못한 것에 허우적 거리면서 살고 있을까요.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늘 변화하며 열심히 살아야겠지만
동시에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만족하는 겸허한 마음을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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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산타가 드려요. 달콤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가족과 다 함께, 혹은 친구와 함께 넉넉하게 즐기시라고 달콤한 녀석들을 대량(?)으로 준비했습니다.
다 달팽군이 고른 것들입니다. 특히 초코렛에 주목해 주세요.
원하시는 분들은 도전해주세요!
달
팽
가
족
으로 4행시를 지어주세요.
가장 멋진 글을 선사해주신 두분께 달콤함을 보내드립니다.
댓글은 24일 오전까지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오후 5시 전후에 하겠습니다.
선물 소개합니다.
도우미 달팽산타 나와주세요.

주의사항은 18세 이상만 이 초코렛을 드셔 주세요.
TIM TAM 초코렛바 20개들이
TWININGS' 망고 & 딸기맛 차 (카페인 프리)
TRUFFES 코냑 초코렛
마시멜로 한봉지 (꼬치에 끼워서 구워서 드세요~ ♡)
SUGUS 우유맛 캐라멜
TWININGS' 망고 & 딸기맛 차 (카페인 프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박하 막대 사탕 12개들이
TRUFFES 코냑 초코렛
마시멜로 한봉지 (꼬치에 끼워서 구워서 드세요~ ♡)
SUGUS 우유맛 캐라멜
M&M's 캐릭터 초코렛
많이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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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친절한 복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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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설가 '박완서'씨의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꼴지에게 보내는 갈채'라든지 MBC 모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등의 책들을 읽어보고 난 후 나의 정서와 맞지 않는 작품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모르지만 교훈을 주는 도덕적인 류의 이야기들은 읽으면 거부감이 들거든요. 1930년대에 태어났다는 작가의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악한 것들은 살짝 미뤄두고 긍정적인 것만 보고, 현실적이지 못한 고루한 노인일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사실 선배언니가 박완서씨의 소설책을 건네 줬을 때 그다지 감흥이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선배가 한국에서부터 날라다 준 책이니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의무감 정도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두 편은 일기를 쓰듯이 속마음을 풀어낸 글들로 이 책이 소설책이 아니라 산문집이라고 착각을 하면서 읽어 나갔습니다. 본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이렇게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써도 되나 걱정까지 하면서. 세 편째에서야 '아, 이 책이 소설책이구나.'하고 깨달은 형광등 달팽맘.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이 번주에 블로그도 안 들락거리고 출 퇴근 시간 짬짬이, 그리고 퇴근 후에 책을 읽었습니다. 읽을 수록 이야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아가씨들의 이성과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아닌,
아줌마들의 억척스러운 생의 한 가운데 있는 보는 것만으로도 숨가뿐 생활력이 아닌,
뭔가 다른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리 모질게 살았어도, 순탄하게 살았어도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야 얻어지는 연륜.
어떤 일에도 '그럴 수도 있겠군.'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
체면치레나 금기를 넘어선 인생에 대한 솔직담담한 자세와 사고.
충격적이고 자극적일 수도 있는 소재들을 자연스럽게 이야기속에 넣고 풀어가는 작가의 노련함이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아서 좋네요.
몇 권 더 박완서씨의 책을 읽어보고 싶어 졌습니다.
여태까지 편견을 가지고 책장을 펼쳐보지 않았던 책들을 읽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오랫동안 이 분의 책을 보고 싶네요.
박완서씨가 31년생이시니 이 소설들을 쓰셨을때 이미 일흔이 넘어선 나이였군요.
제 나이 일흔에 저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상상도 살짝 해봅니다.
그 때 나도 삼십대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면 박완서씨가 위대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책 속에서
* 수록 소설
그리움을 위하여
그 남자네 집
마흔 아홉살
후남아, 밥 먹어라
거저나 마찬가지
촛불 밝힌 식탁
대범한 밥상
친절한 복희씨
그래도 해피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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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돌아보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두달 남짓,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을 들지만 이제라도 안 게 어디냐고 위안을 삼으면서 내년에는 더 즐거운 블로그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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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맘은 매 맞는 아내?!
월요일 오전부터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났습니다.
오른쪽 눈 아래부분에 멍이 살짝 들고, 한꺼풀 벗겨져서 빨갛게 까졌습니다. 역삼각형 모양으로 밑변이 3.5센티, 높이가 2.5센티 정도의
상처입니다. 열심히 소독하고, 후시딘을 발라서 4일만에 많이 아물었습니다. 그러나 꼭 집어던진 물건에 맞아서 다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국 여자들은 너무 예쁘고, 키도 크고 몸매도 좋다. 똑똑하지만, 정이 많고 순정적이어서 사귀어 보고 싶다. 한국 여자들은 50% 이상이 성형수술을 했다.
한국 남자들은 다 군대를 갔다와서 쎄다! -_-;;; (군대에 보급병, 운전병, 취사병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면 다들 놀라워 하더군요.) 한국 남자들은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다. 남자들끼리도 잘 싸우고, (특히 술마시고) 여자들에게도 손을 댄다. (가정폭력)
갑자기 왠 드라마 타령이냐구요? 감 잡으셨나요?
마치 제가 달팽파파에게 부부싸움하다가 한 대 얻어맞고 영광의 상처를 입은 건 아닌가 하고, 거래처 사람들과 이웃들이 묻는 겁니다.

먼저 한국 가 있는 달팽파파는 졸지에 가정폭력범이 되버리고 말았네요.
제 마음은 이렇게 새벽녘 호수가처럼 잔잔한데 말입니다. (일본 후지산 근처에 있는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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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표현해 본 나의 블로그.. 에궁.. 지못미! ㅠ,ㅠ
내꺼 해보고 역시나 한쪽으로 치우쳤길래, 유명한 블로그들, 사이트들 다 넣어봤는데...

왜 그런 결과가 나오는지, 가장 이상적인 결과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다양한 카테고리, 업데이트 빈도 이런 것들로 측정하지 않았나 싶은데..
꽃은 없고 잎만 무성하니, 뭔가 기괴한 모습의 식물이 등장한에ㅛ.
어설프게 달린 열매와 떠돌아 다니는 파리 한마리가 매우 거슬리네요. ㅠ,ㅠ 뭐야, 이건!
예쁜 꽃, 풍성한 열매, 벌과 나비가 날아다니는 식물이 아니었단 말인가??!! OTL
한번 해보실 분은 요기를 클릭! 그냥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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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테스트, 재밌어요!
▩ ESTP 수완좋은 활동가형 ▩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능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관용적이다.사실적이고 관대하며, 개방적이고 사람이나 일에 대한 선입관이 별로 없다. 강한 현실감각으로 타협책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적응을 잘하고 친구를 좋아하며 긴 설명을 싫어하고, 운동, 음식, 다양한 활동 등 주로 오관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는 형이다. 순발력이 뛰어나며 많은 사실들을 쉽게 기억하고, 예술적인 멋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논리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해 별로 흥미가 없다.
▒ 일반적인 특성 ▒
▒ 개발해야할 점 ▒
오.. 대체로 동감합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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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MBC, W를 보고 혼자서 불끈. 버려지는 한국 아이들 (31) | 2008.11.29 |
되로 주고 말로 받기~
향긋한 장미내음 가득한 예쁜 엽서네요.

dotcat님은 엄살쟁이~ 악필을 기대했는데~ 귀엽기만 하네요.
게다가 따라하기 비행기 그림까지~ 슝~ 슝~

이런 기분 좋은 느낌 앞으로도 계속 서로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해요, dotcat님~
그런데 그걸로 끝이 아니네요. 집에 사람이 없어서 소포를 배달하지 못하고 간다는 통지서가 놓여 있네요.
뭘까~ 누굴까~ 궁금해하면서 아줌마한테 우체국에서 찾아다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두근두근~ 퇴근을 하고 보니, 이런!!! 아름드리님!!!!! ^--^ 어쩜~ 언질도 없이~ 깜짝 놀랐어요. 와우~
책과 함께 도착한 좀 이른 크리스마스 카드네요.
카드 너무 예쁘죠?
그런데, 카드보다 더 놀라왔던 건!!!
아름드리님의 글씨! @,@ 처음엔 인쇄되어 있는 건지 알았어요.
완전 예술~ 너무 멋져요!

구석에 쳐박아 뒀던 트리를 꺼냈습니다.짠~ 좀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내기!!! 입니다.

살금살금 선물을 가져 온 산타아름드리님! 감사합니다. ^-^ 책 잘 읽겠습니다~
오늘이 티스토리에 이사온지 딱 두달째입니다. 이렇게 좋은 이웃님들도 많이 만나고, 선물도 많이 받고, 사랑도 받고~
전 참 운이 좋은 사람이네요. 앞으로도 즐겁게, 행복하게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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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주는 기타연주, 포기하지 말자구요!
대만 친구가 보내온 동영상 화일입니다.
이런 화면도 저작권이 있는 건가요? 걸면서도 괜히 두근두근 거리는 소심한 달팽맘.
안되는 거면 알려주세요. ^-^;;;
흔히 안될 거라고 믿었던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느낍니다.
Let it be의 가사가 그의 발연주에 더 애절하게 와 닿습니다.
두 다리로 이렇게 연주하고, 노래하는 일이 가능하다니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강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뭔가를 해보겠다고 노력하는 것이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어떤 이들은 이루어냅니다. 무수히 계란을 던져 바위를 깨뜨리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이루어내네요.
작은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한번 계속 부딪혀 보자구요.
모두들 힘내자구요! 화이팅!

순리에 맡기거라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내가 근심의 시기에 처해 있을 때,
Mother Mary comes to me
어머니께서 다가와 (성모마리아로 해석해도 됨)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둠)
And in my hour of darkness
내가 암흑의 시간 속에서 헤매이고 있을 때에도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어머니는 내 앞에 똑바로 서서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둬요.", "순리에 맡기자구요." ...
Whisper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봐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And when the broken hearted people
Living in the world agree
세상을 살아가며
상심을 겪게 되는 사람들이 좌절을 할 때에도
There will be an answer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For though they may be parted
왜냐하면 비록 헤어짐을 겪게 될지라도
there is still a chance that they will see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죠.
There will be an answer,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둬요.", "순리에 맡기자구요." ...
Yeah, there will be an answer.
맞아요,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둬요.", "순리에 맡기자구요." ...
Whisper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봐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간주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둬요.", "순리에 맡기자구요." ...
Whisper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봐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And when the night is cloudy
구름 덮인 밤일지라도
There is still a light that shines on me
다음 날이 밝을 때까지
Shine on until tomorrow
나를 밝혀줄 등불은 여전히 있어요.
Let it be
"(그러니) 순리에 맡기세요."
I wake up to the sound of music
음악소리에 잠을 깨어 보니
Mother Mary comes to me
어머니께서 내게 다가와
Speaking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지혜의 말씀을 해주셨어요.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oh,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둬요.", "순리에 맡기자구요." ...
There will be an answer
현명한 대답이 있어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Let it be, Let it be, Let it be, oh, Let it be
"그냥 그대로 둬요.", "순리에 맡기자구요." ...
Whisper words of wisdom
지혜의 말씀을 속삭여 봐요.
Let it be
"순리에 맡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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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을 기다리며, 다이어리 구매!
LOG-ON이란 시티슈퍼계열의 매장이 있는데 주로 일본에서 수입해온 아기자기한 장식품, 악세사리, 생활용품, 문구류를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어찌나 아기자기한지 아이쇼핑을 한참 즐기고, 물건을 한두개 사면 살짝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늘 사고 싶은 깜찍한 우산~
마법의 잎사귀랍니다. 포장되어 있는 잎사귀를 물에 담궈주기만 하면 살아난답니다. 유리그릇안에 넣으니 예쁘죠?!
그리고 물만 부어주면 자라도록 되어 있는 화분들이요~ 사무실 같은데 놓아두면 좋겠죠?
가방도 다 같은 가방이 아닙니다. 요렇게 컬러풀하고 예쁜 가방들 보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네요. ^---^
다양한 종류의 다이어리를 팔고 있네요. 하나하나 열어보면서 뭐가 좋을까 고민해 봅니다.
그중에 가장 맘에 드는 세녀석을 골랐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마지막으로 선택받은 녀석입니다.


제일 가운데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마지막까지 넘 귀여운 색감과 디자인의 오른쪽 빨강색 다이어리가 눈에 걸렸지만, 결국은 가운데 있는 걸 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하루하루의 스페이스가 넓어서 매우 마음에 드네요.
올해부터는 다시 다이어리에 그림을 그려넣고 싶어서랍니다. ^-^ 급한 마음에 벌써 옮겨서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ㅎㅎㅎ
뒤에는 빨간색 얇고 실용적인 메모노트가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11월 12월 한국갑니당.. 룰루랄라 ♪ 1월엔 울 막내 결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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